[날씨] 주말, 전국 30℃ 안팎 더위…’꽃의 여왕’ 장미 절정 : ZUM 뉴스

[앵커]

주말인 오늘도 낮 동안 전국 기온이 크게 올라 덥겠습니다.

‘꽃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장미는 이런 초여름 더위 속에 만개하는데요.

장미 축제 현장에 YTN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구로 안양천 장미정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장미가 알록달록 예쁘게 핀 모습인데요.

현장 분위기와 날씨 전망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장미는 5월 말에서 6월 초가 절정기라고 하는데요.

이곳 안양천 일대에서는 이렇게 절정을 맞은 색색의 장미가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오전인 지금도 벌써 서울 기온이 25도를 웃돌고 있어서, 공기가 다소 후텁지근한데요.

앞으로 구름 사이로 햇볕이 강해지면서, 전국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날씨 예보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는 하늘에 구름이 다소 많습니다.

오후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지나는 곳도 있겠고요.

서울과 인천에서도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다만 구름 사이로 볕은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자외선 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고요.

호흡기에 안 좋은 오존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짙겠습니다.

바깥에서는 모자나 양산으로 볕을 차단하고, 오존이 생성되는 차도에서 떨어져 걸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30도 안팎으로 덥겠습니다.

서울 28도, 대전과 대구, 포항은 31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야외활동하실 때는 틈틈이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해주셔야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서울 한낮 기온이 30도로 오늘보다 더 덥겠고요.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비가, 강원 영서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현충일 연휴 내내 낮에는 이른 더위가 기승입니다.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가벼운 반소매 옷차림에 얇은 겉옷 하나 챙기시면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구로 안양천 장미정원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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